바람의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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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판 | 196쪽 | 9,000원 | ISBN 978-89-90878-13-7|2004.12.15

나의 그녀

  •  어른과 청소년의 경계에서 깊이 있게 들려오는 십대들의 숨소리

     

    어른의 눈에 비치는 오늘 날의 십대들은 물질적 풍요를 누리면서 평온하게 사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과연 그런가? 신인 작가 이경화는 우리 곁에 있는 십대들의 생활 속으로 들어가 구석구석 그들의 삶을 보여준다. 무능력한 아빠 대신 살림을 책임지는 할머니와 사는 열여섯 살 김준희. 약간 삐딱한 환경에서 준희는 논술 선생님인 그녀를 생각하고 만화를 그리는 것으로 답답한 현실을 견딘다. 준희 곁에 등장하는 모범생 아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재수생, 꿈 때문에 학교에서 쫓겨나는 아이, 준희처럼 이도저도 아닌 중간 정도의 아이. 이 아이들 모두는 각자 다른 문제를 고민하며 지금, 이곳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다. 아이들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풍요함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그들만의 절망과 희망, 이유 있는 반항이 생생하게 전해져 온다. 어른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없는 아이들, 집안에서 안정과 위로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이 바로 이천 년대 대한민국의 아이들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