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선택

최은영 지음 | 배현정 그림 | 국판 (148*210) | 200쪽 | 값 11,000원 발행일 | 2020년 10월 30일 펴낸곳 | 바람의아이들 ISBN | 979-11-6210-095-0

황제의 선택

  • 자기가 얼마나 나쁜 짓을 저질렀는지 알게 해 줄 거야.”

    강아지를 오토바이에 매달고 달린 동물 학대범을 찾아라

     

    반려동물 이야기는 언제나 아이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어린이들은 개구쟁이 동물들이 신나는 소동을 벌이는 이야기도 좋아하지만 버림받거나 길 잃은 반려동물들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일 줄 안다. 반려동물 호텔이니 유치원 같은 서비스 한편에는 여전히 굶주리고 학대받는 동물들이 많다는 걸 직관적으로 아는 것이다. 어쩌면 어린이와 반려동물 모두 타인의 호의와 배려에 기대어 살아간다는 점에서 같은 처지라 그런지도 모른다. 동화가 유별나게 힘없고 자그마한 존재들에 마음을 쓰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인류의 역사에서 어린이와 여자, 유색인종들은 언제나 하찮은 취급을 당했고, 제 몫의 권리를 찾는 일은 느릿느릿 힘겹게 이루어져 왔다. 그리고 이제, 동물의 권리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차례다.

    황제의 선택은 오늘날 반려동물들이 겪을 수 있는 온갖 수난과 고통을 황제라는 강아지를 통해 들여다보게 한다. 황제는 이야기가 시작하자마자 교통사고로 죽는데 항아리 안에서 얌전히 다음 생을 기다리는 대신 주인이자 친구였던 준서의 곁으로 돌아간다. 아버지를 잃고 힘들어하던 준서가 이번에는 자기 때문에 시름에 잠겨 있을까 걱정이 되기 때문이고, 교통사고 직전 오토바이에 끌려가던 강아지의 일이 마음에 쓰여서다. 황제는 삼 일 안에 두 가지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하나는 동물 학대를 저지른 범인을 찾아 정의를 실현하는 일이고, 다른 하나는 고통스럽게 죽은 강아지를 찾아 그 몸 속으로 들어가는 일이다. 어쩔 수 없이 다른 동물들이 힘들게 살아가는 현장을 찾아다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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