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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판 | 216쪽 | 9,000원 | ISBN 978-89-90878-30-4|2006.04.15

  • 동성애의 세계를 제대로 알려 주는 문학 작품 

     

    『나』는 2003년 4월, 동성애자인권연대사무실에서 겨우 19살의 나이로 자살한 故 육우당(六友堂)을 기리기 위해 쓴 소설이다. 육우당은 숨지 않고 밖으로 나와‘동성애자의 인 권’을 요구한 사람이다. 씩씩한 그가‘자살’을 택해서까지 우리에게 하고 싶었던 말은 무엇일까? 

    작가 이경화가 창조한 사건과 인물들은 읽는 이에게 동성애자와 그 주변인들의 숨소리를 들려 준다. 마음에 따라 사랑의 대상이 같은 성(姓)으로 짝지어 진 게 동성애자다. 사랑은 남-여라는 사회 통념에 기가 죽어 작품 속의 현과 상요처럼 동성애자들은 방황을 하고 고통을 겪는다. 이들은‘다수’인 우리가 편견과 차별을 가지고‘소수자’들을 괴롭혀 왔음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그래서 이제껏 문화 개방과 인권 옹호라는 좋은 말로 느끼지 못했던 무의식적인 자신의 폭력성을 만나게 될 것이다. 성 소수자의 사회 현실과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청소년의 모습을 담아 낸 이 작품을 통해 독자들은‘차이’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