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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판 (148*210) | 98쪽 | 값 11,000원 | 발행일 | 2019년 9월 20일

펴낸곳 | 바람의아이들 | ISBN | 979-11-6210-044-8

방귀쟁이 할머니

  • 방귀쟁이 며느리의 후손이라고? 옛이야기에 재미난 상상력을 더하다!

     

    ‘방귀쟁이 며느리’는 우리나라에 전해져오는 민담이다. 방귀를 참느라 얼굴이 누렇게 뜬 며느리에게 걱정말고 시원하게 뀌어보라고 했던 시부모와 남편. 며느리는 그런 가족에게 “시아버지는 상기둥을, 시어머니는 문짝을, 서방님은 부엌문을, 시누님은 솥단지를 붙들라”고 신신당부를 한다. 며느리의 말을 농담으로 여기던 가족들은 며느리의 방귀를 직접 체험하고 나서야 그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깨닫게 된다.

    이야기는 놀라운 생명력을 갖고 있다. 옛 조상들이 즐기던 이야기가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있는 것은 ‘문학의 힘’ 때문이다. 『방귀쟁이 할머니』는 방귀쟁이 며느리의 능력을 현대로 가져오며 아주 유쾌하게 풀어냈다. 방귀로 상기둥과 솥단지를 날려버리는 대신, 5단 뜀틀을 가뿐히 넘고 잘 익은 홍시를 똑 따버리는 것이다. 『방귀쟁이 할머니』를 만나는 독자들은 지루하고 낡은 옛이야기가 이렇게 생생히 숨쉬고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