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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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판 (148*210mm) ㅣ 188쪽 ㅣ 값 7,800원 ㅣ 바람의아이들 펴냄

ISBN 978-89-90878-06-9 ㅣ2004년 5월 20일

해야 해야 잠꾸러기 해야

  • <해야 해야 잠꾸러기 해야>는 걸핏하면 엄마한테 매질을 당하는 열한 살짜리 여자 아이 상효의 고단한 삶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아동학대는 사회 문제의 표면에 잘 떠오르지 않는다. 그러나 실제로 많은 아이들이 부모나 친척 등 정상적인 어른들의 폭력에 휘둘리면서 살고 있다. 어른들은 단순히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여 아이들을 때리지만 본질적으로 어른보다 약한 존재인 아이들은 그 폭력을 내면화하게 되고 이는 쉽게 자기비하로 이어진다.

    상효 같은 아이가 그렇다. 못생기고 공부도 못하고 말까지 더듬어 친구도 없는 상효는 엄마가 늘 자기한테 분풀이를 해대는데도 자신은 맞아도 싸다고 생각한다. 그런데도 부당하다고 생각하거나 반항할 줄 모르는 상효가 바보스럽다고 느껴지기 보다는 한없이 가엾고 사랑스럽게 여겨지는 것은 왜일까? 작가는 불행한 어린이의 세계를 직설적으로 그려 내면서도 따뜻한 결말을 이끌어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