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아이들은 아이들이 자라서 책 읽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설립된 어린이·청소년 문학 전문 출판사입니다. 그 자체로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으면서 무언가를 만날 때에만 소리를 내고 모습을 드러내는 바람과 같이, 바람의아이들은 독자들과의 만남에서 존재감을 느낍니다. 어린이 책을 만든다는 건 책으로 아이들을 키우는 일이라는 생각으로, 세상에 휘둘리지도 않고 미치지 못할 곳도 없는 바람처럼 사회적 약자인 아이들 마음에 다가가려 합니다. 바람의아이들은 좋은 책 한 권이 아이들의 내면에 중심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믿음으로 미래를 가꿔 나갑니다. 2003년 설립 이래, ‘작가의 탄생과 성장의 조력자’로서 편집자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고, 한국 어린이 청소년 문학의 새 물꼬를 터 나갈 신인 발굴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우리 아동문학계에 새로운 자극을 불어넣기 위하여 프랑스 어린이 문학 번역에도 한결같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바람북스는 성인 독자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들기 위해 런칭한 브랜드입니다. 첫번째 주제인 여성 서사를 시작으로, 노인, 동물, 자연, 기후 등 기존 제도와 질서로부터 배제된 모든 약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보다 넓고 보다 깊은 휴머니즘 너머의 휴머니즘을 지향합니다. 그래픽노블을 비롯한 인문・예술 분야의 아름다운 책들을 지어나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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